차지연 코로나19 확진 여파..뮤지컬 ‘레드북’, 2주간 공연중단[공식]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1.07.06 09: 39

뮤지컬 ‘레드북’이 출연 배우 차지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고 일부 배우와 스태프가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공연을 중단한다.
뮤지컬 ‘레드북’은 지난 5일 공식 SNS에 “뮤지컬 ‘레드북’ 공연 중단 안내 드립니다.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7월 6일(화) ~ 7월 17일(토) 공연이 중단됩니다. 갑작스러운 공연 중단으로 관객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레드북’ 측은 “본 공연에 출연 중인 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7월 5일 방역당국에서 역학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조사 결과 일부 배우, 스태프들이 자가격리 대상자와 능동 감시 대상자로 분류가 뙜으며 이에 따라 7월 17일(토)까지 공연이 중단됩니다”고 밝혔다.

이어 “ 관련 규정에 의거하여 배우 및 스태프, 주변 관객분들의 정보를 담당 기관에 제공했으며, 이는 확실한 조치가 이루어지기 위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공연 관객들 중에는 자가격리 및 능동 감시 대상자는 업스며 보건교육 대상자 분들은 안내문자를 개별로 받게 됩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갑작스러운 공연 중단으로 관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7월 6일~7월 17일 공연 예매자분들께는 취소 및 환불이 진행되니 참고바랍니다”고 사과했다.
‘레드북’은 17일까지 2주일여 공연을 중단하고 18일부터 공연을 재개할 예정이다.
앞서 ‘레드북’은 지난 4일 차지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공연을 취소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레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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