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형’ 이강인, 피치 밖에선 영락없는 스무살 슛돌이[O! SPORTS]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21.07.06 19: 57

피치 밖에서는 영락없는 장난꾸러기 스무살 청년 이강인이다.
6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된 도쿄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의 훈련 시간. ‘막내형’ 이강인은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가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도쿄올림픽을 향한 당찬 각오를 전했다.
이강인은 인터뷰에서 “저뿐만 아니라 올림픽이란 큰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제가 생각했을 때 목표는 항상 우승이라고 생각한다. U-20 월드컵처럼 올림픽은 정말 큰 대회이고 중요하다. 코칭스테프와 형들이 목표를 위해 잘 준비하고 있다. 저번과 다름 없이 목표는 우승이다”고 말했다. ‘막내형’ 답게 당찬 포부를 전했다.
이어진 공식 훈련에서 이강인은 동료들과 함께 김학범 감독과 간단한 미팅을 가졌다. 이후 홀로 자전거 웜업 부스에 남은 이강인. 협회 관계자는 “이강인은 부상 방지 차원에서 홀로 회복 훈련을 진행 할 예정” 이라고 전했다.
동료들의 우렁찬 함성이 들리는 가운데 홀로 자전거를 타며 회복 훈련을 진행한 이강인. 훈련을 돕는 스태프들과 즐거운 미소로 훈련한 이강인은 다음 회복 훈련을 앞두고 동료들의 웜업을 지켜봤다.
스무살의 장난기가 발동한 이강인. 떨어진 나뭇가지를 줏어 스태프와 서로 종아리를 툭툭 치며 꺄르르 웃었다. 영락없는 스무살 청년의 미소와 함께. 피치에서 환상적인 퍼포머의 모습은 잠시 내려둔, 슛돌이 이강인의 그 미소였다.
쉽게 접할 수 없는 ‘막내형’ 이강인의 장난기 어린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 dreamer@osen.co.kr
올림픽 축구대표팀 이강인이 홀로 회복 훈련을 하고 있다. 2021.07.06 / dreamer@osen.co.kr
훈련 시작을 앞두고 올림픽 축구대표팀 이강인이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2021.07.06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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