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더블 헤더를 모두 승리했다.
탬파베이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탬파베이 투수 5명이 7이닝 동안 안타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비공인 7이닝 노히터.
탬파베이는 2회 1사 후 프란시스코 메히아가 우월 2루타를 때렸다. 마이크 브로소는 볼넷으로 출루. 테일러 월스가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4회에는 2사 후 브로소가 좌측 2루타로 출루하자, 월스가 좌전 적시타로 타점을 올리며 2-0을 만들었다.
탬파베이는 5회 선두타자 랜디 아로자레나가 볼넷, 완더 프랑코가 유격수 내야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내야 땅볼로 1사 2,3루가 됐고,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얀디 디아즈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 4-0으로 달아났다.
탬파베이는 선발 투수 콜린 맥휴가 2이닝 3탈삼진 노히트로 호투했고, 이후 불펜을 가동했다. 조시 플레밍이 2⅔이닝 무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디에고 카스티요가 0⅓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매트 이슬러가 1이닝 1볼넷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이어던졌다. 피트 페어뱅크스가 7회 등판해 삼자범퇴로 경기를 끝냈다.
앞서 더블헤더 1차전에선 케빈 키어마이어가 스리런 홈런 포함 5타점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8-1로 승리했다. 최지만은 1차전에 2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5리로 떨어졌다. 최지만은 2차전에선 출장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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