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킹덤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고 스케줄을 중단했다.
킹덤의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킹덤이 최근 방송 스케줄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라며 "킹덤은 방역 당국으로부터 밀접 접촉자나 자가격리 등의 대상자로 분류되지는 않았으나, 멤버들과 스태프들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킹덤은 검사 결과 확인 전까지 스케줄을 중단하고 자가 격리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일 발매한 킹덤의 새 미니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미국과 멕시코의 아이튠즈 댄스 차트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한국은 물론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일본 등 25개국의 아이튠즈와 애플뮤직 앨범 차트에 진입하며 저력을 드러냈다. 특히 신인 아이돌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북미에서 가파른 인기 상승세를 보이며 '4세대 아이돌 최대 기대주'에 올라섰다는 평을 받았다.
이하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GF엔터테인먼트입니다.
킹덤이 최근 방송 스케줄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킹덤은 방역 당국으로부터 밀접 접촉자나 자가격리 등의 대상자로 분류되지는 않았으나, 멤버들과 스태프들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킹덤은 검사 결과 확인 전까지 스케줄을 중단하고 자가 격리 예정입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보건 당국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