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90SV 달성' 정우람 "꾸준한 결과물이지만…옵션으로 생각하겠다" [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7.11 00: 06

한화 이글스 ‘마무리’ 정우람(36)이 의미있는 기록을 남겼다.
한화는 1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11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김민우가 6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3볼넷 1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9승(5패)째를 거뒀다. 
이날 베테랑 마무리 정우람은 9회말 무실점으로 막고 팀의 2점 차 승리를 지키면서 KBO 역대 7번째 190세이브를 달성했다. 지난 2004년 2차 2라운드에서 SSG 전신인 SK 와이번스 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로 뛰어든 정우람은 프로 2년 차인 2005년 6월 25일 삼성전에서 자신의 첫 세이브를 올렸다.

한화는 1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11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김민우가 6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3볼넷 1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9승(5패)째를 거뒀다.경기 종료 후 한화 정우람과 최재훈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1.07.10 /sunday@osen.co.kr

그해 1세이브를 올리고 2008년 5세이브 추가, 2009년 1세이브 추가를 하며 차곡차곡 세이브를 쌓았다. 2012년 첫 한 시즌 30세이브를 올렸다. 2016년 자신의 두 번째 팀이 된 한화에서도 16세이브, 2017년 26세이브, 2018년 35세이브, 2019년 26세이브, 2020년 16세이브를 추가하며 리그 정상급 마무리 투수 중 한 명으로 경력을 쌓았다.
이날 경기 종료 후 정우람은 “기록을 의식하지는 않고 경기에 나서지만 막상 달성을 하고 나니 기분은 좋다. 기록은 꾸준히 해 온 결과물이라고 생각하고, 옵션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정우람을 따로 언급하고 싶다”며 “오늘도 주자를 출루시키지 않고 깔끔하게 기대한 모습대로 잘 막아줬다. 190세이브(7번째) 기록이 말해주듯 얼마나 성실하게 해왔는지 경쟁력을 보여주는 기록이다. 다시 한번 축하한다”고전했다.
아직 계속 시간은 흐른다. 정우람은 “후배들이 고생하고 있는데 팀 투수의 가장 선배로서 앞으로도 팀의 승리를 위해 경기에서 좋은 투구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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