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물질 논란 벗어날까’ 게릿 콜, 12K 완봉승 ‘자존심 회복’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7.11 11: 58

 뉴욕 양키스의 게릿 콜이 이물질 단속 이후 완봉승을 거두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콜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12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콜은 9회까지 129구를 던지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첫 완봉승. 양키스는 애런 저지의 3회 솔로 홈런으로 이날 유일한 점수를 뽑았다. 콜은 이날 승리로 9승 4패, 평균자책점은 2.68로 낮췄다.

[사진] 2021.7.11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콜은 3회까지 퍼펙트 피칭, 4회 호세 알투베와 마이클 브랜틀리를 연속 볼넷으로 내보낸 것이 유일한 위기였다. 무사 1,2루에서 율리에스키 구리엘을 삼진, 요단 알바레즈를 2루수 땅볼 병살타로 위기를 벗어났다.
5회 1사 후 첫 안타를 맞았으나 2사 2루에서 내야 땅볼로 실점없이 막아냈다. 8회 삼진 2개를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끝냈고, 9회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은 이후 내야 뜬공과 연속 삼진으로 완봉승을 완성시켰다.
MLB.com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투수들의 끈적거리는 이물질 사용을 단속하면서 최근 보스턴과 뉴욕 메츠를 상대로 2경기 10실점을 허용한 콜이 2018년과 2019년 올스타로 뽑혔던 친정팀을 상대로 폼을 되찾았다”고 전했다.
한편 뉴욕 양키스가 1-0 완봉승을 거둔 것은 무려 10년 만이다. 2011년 C.C. 사바시아가 탬파베이 상대로 1-0 완봉승을 거둔 이후 콜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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