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G 개최 쿠어스 필드 인근 호텔서 불법 총기 소지 일당 체포
OSEN 이사부 기자
발행 2021.07.12 06: 26

[OSEN=LA, 이사부 통신원] 2021 올스타 게임을 코앞에 두고 지난 주말 개최지인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 인근 호텔에서 총기와 마약을 소지한 40대 일당 4명이 체포됐다.
덴버 경찰은 지난 10일(한국시간) 신고를 받고 쿠어스 필드에서 불과 한 블록 떨어진 호텔을 급습해 불법으로 총기와 마약을 소지하고 있던 남자 3명과 여자 1명을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아직 조사 중이지만 FBI 관계자는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올스타 게임을 겨냥한 테러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사건 외에도 아직까지는 올스타 게임을 겨냥한 테러 징후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고 밝혔다.

[사진] 12일(한국시간) 퓨처스 게임이 열리고 있는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덴버 경찰도 성명을 통해 "올스타 게임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모두의 안전을 위해 덴버 주민은 물론, 올스타 게임을 즐기기 위해 덴버를 찾는 모든 방문자들도 의심스러운 장면을 목격하면 주저없이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번 시즌 올스타 게임은 12일 마이너리거 올스타 게임인 퓨처스 게임을 시작으로 셀러브리티 소프트볼 게임, 신인 드래프트가 쿠어스 필드와 콜로라도 컨벤션 센터에서 펼쳐지고, 13일에는 홈런 더비, 14일엔 올스타 레드카펫 쇼와 올스타 게임이 열린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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