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이수영 회장이 미국 저택에서의 초호화 일상을 공개했다.
13일 전파를 탄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이수영 회장이 미국 팜 데저트의 생활이 그려졌다.
쇼핑을 하러 온 이수영 회장과 친구들. 친구는 이수영에게 “너 동창회에도 기부했더라”라고 말했고, 이수영 회장은 “동창회 1억, 서울대 의과대학에 1억”이라고 답했다. 이어 친구는 “학교 다닐 때, 애교는 없어도 굉장히 의리 있는 친구였다”라며 이수영을 회상했다.
결혼하고 얼굴이 좋아졌다는 친구들의 말에 “난 모르겠는데 그렇대”라고 답했다. 이수영은 “저 사람(남편)은 나만 보면 입이 귀에가 붙고 눈이 웃는다. 우리 남편한테 고마운 게, 돈 많은 여자하고 결혼하면 은근슬쩍 넘겨본다. 근데 저 양반은 ‘왜 기부한다면서 안해?’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이수영 회장은 카트를 몰고 프라이빗 골프장에 도착했다. 미국 집 앞에 골프장이 있다는 이수영 회장은 “가끔 창문이 깨져”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마트에 장을 보러 간 이수영 회장. 손님맞이를 위해 요리를 시작했다. 두부 김치 카나페, 랍스터 버터구이, 해물찜, 찜닭으로 차려진 화려한 요리상. 킹크랩의 가격이 80만원이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음 미국에 갈 게획에 대해 이수영 회장은 “가을에 가야지”라고 말했다.
한옥으로 집을 보러 간 홍현희, 제이쓴 부부. 집을 소개해주는 전문가는 “영화 ‘수상한 그녀’에 나왔던 집이다. 이런 집은 수선할 때 지원금 이 나오다. 최대 9천만원까지 나온다”라고 말했다.
제이쓴은 “무조건은 아니고 심사를 통해서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제이쓴은 “요즘 젊은 친구들이 한옥으로 사는 경우가 있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는 “방이 총 6개다. 옛날에 아이를 많이 낳고 사니까 방이 많이 필요했다”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는 “보증금 1억에 월세는 400만원이다”라고 말했고, 홍현희는 “싸게 40만원에 해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청약의 신을 만나러 온 홍현희와 제이쓴. 홍현희는 “저희가 집을 보고 왔다”라고 말했고, 제이쓴은 “한남동을 갔다. 매매가를 듣고 (좌절했다)”라고 말했다. 청약 전문가는 “그런 집을 청약에 당첨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는 변화된 시대에 따라 경제력이 높은 아내가 늘어나고 있는 생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뉴노멀 가족 리얼리티’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