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타공인 최고의 MC 유재석이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역대 최고 100억원 이상의 계약금을 받은 그의 계약은 향후 연예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게 될까.
안테나는 14일 "유재석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만료 이후 그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렸던 바다.
국민 MC인 유재석이 선택한 행선지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의 안테나 였다. 안테나는 규모가 크다거나 예능인이 소속된 회사는 아니다. 하지만 유재석의 영입과 함께 예능 쪽에 많은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안테나 측은 "음악과 예능 두 측면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콘텐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더불어 다채로운 재능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안테나를 발판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새로운 시도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는 이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능인들과 신선한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경규가 출연 중인 '찐경규', 강호동이 진행을 하고 있는 '머선129' 등으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 애쓰고 있다.
여기에 더해 가요계에 아이유나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 제작사들까지 모여있는 만큼 유재석이 가진 영향력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자산들이 합쳐진다면 새로운 시너지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재석도 지상파와 케이블을 벗어나 자연스럽게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속 예능에 녹여들면서 새로운 시도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유재석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만남이 기대되는 이유다.
여기에 더해 그가 제안 받은 계약금의 규모는 1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축구 선수나 야구 선수 못지 않은 계약금의 액수를 보여주면서 후배 예능인들의 처우에도 자연스럽게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국민 MC로서 전인미답의 경지를 걷고 있는 유재석이 안테나와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