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배우 리즈 위더스푼이 자신의 인생작인 ‘금발이 너무해’ 개봉 20주년을 기뻐했다.
리즈 위더스푼은 13일(현지 시각) 자신의 SNS에 “세상에. ‘금발이 너무해’가 20년 전 오늘 처음 공개됐다. 일상생활에서 법률용어를 쓰느라 정신없었지만 엘 우즈는 내 평생의 인생캐였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여러분과 함께 엘 우즈의 이야기를 나누게 돼 영광이었다. 지난 20년 동안 뮤지컬 넘버로, 핼러윈 의상으로, 각종 굿즈로 너무 많은 기쁨을 만끽했다”며 “궁금하다 엘 우즈는 다음에 뭘 할까?”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리즈 위더스푼은 2001년 개봉한 영화 ‘금발이 너무해’ 시리즈에서 여주인공 엘 우즈 역을 맡아 ‘로코퀸’으로 거듭났다. 이 영화는 국내에서도 그해 10월 개봉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2년 뒤에는 ‘금발이 너무해2’까지 개봉해 인기를 이어갔다.
한편 리즈 위더스푼은 라이언 필립과 2007년 이혼해 4년 뒤 에이전시 책임자 짐 토스와 재혼했다. 이들 부부는 아들 테네시 제임스 토스를 낳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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