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한국서 가장 어리지만 가장 큰 명성" 英 언론 관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7.15 11: 45

'막내형' 이강인(20, 발렌시아)이 도쿄올림픽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한국시간) 영국 '스쿼카'는 "도쿄올림픽 축구에서 가장 흥미로운 남자 선수들"이란 제목의 글에서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 10명을 소개했다. 이 중 이강인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이강인에 대해 "한국 올림픽 대표팀에서 가장 어린 선수지만 가장 큰 명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지난 시즌 발렌시아에서 24차례 라리가 경기를 뛰었고 4개의 도움을 올렸다. 정교한 패스와 넋을 놓게 만드는 드리블로 팬들을 열광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은 과거 다비드 실바와 비교됐고 이번 여름 실바 수준에 다가간다면 한국은 2012년 올림픽에서 획득한 유일한 동메달을 추가해도 무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올림픽은 20세 이하 월드컵 만큼 중요하며 우리 모두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에도 다르지 않다. 우승하고 싶다"고 목표를 말하는 이강인의 최근 인터뷰를 소개하기도 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지난 2012년 홍명보호가 동메달을 딴 이후 9년 만에 다시 메달을 노리고 있다. 황의조, 권창훈, 김민재를 와일드카드로 선택한 김 감독은 뉴질랜드, 루마니아, 온두라스가 속한 B조 통과를 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지난 2012년 홍명보호가 동메달을 딴 이후 9년 만에 다시 메달을 노리고 있다. 황의조, 권창훈, 김민재를 와일드카드로 선택한 김 감독은 뉴질랜드, 루마니아, 온두라스가 속한 B조 통과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 
이밖에 페드리(18, 스페인), 다니 알베스(38, 브라질), 다니 올모(23, 스페인), 아마드 디알로(19, 코트디부아르), 히살리송(24, 브라질), 마르코 아센시오(25, 스페인), 안드레-피에르 지냑(35, 프랑스), 플로리앙 토뱅(28, 프랑스), 도미야스 다케히로(22, 일본)도 이름을 올렸다. /letmeout@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