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이 시어머니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15일 전지현의 시어머니 이정우 디자이너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정우 디자이너는 모친 고(故) 이영희 디자이너가 만든 디자이너 한복 브랜드 메종 드 이영희의 대표이자 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학부에 겸임교수로 있은 인물. 패션계 유력 인사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은 충격을 자아냈다.
그 며느리인 전지현이 톱스타인 데다, 넷플릭스 신작 '킹덤 :아신전' 제작발표회 참석을 비롯해 다양한 일정을 앞두고 있던 터. 코로나19 확산세가 전지현에게까지 번지는 것이 아닌지 우려를 자아냈다.
그러나 이정우 디자이너의 코로나19 감염은 다소 뒤늦게 알려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미 지난 4월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까지 마쳤다는 것. 완치 판정까지 받은 와중에 뒤늦은 확진 소식이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전지현 또한 시어머니의 코로나19 확진과 관련해 감염의 여파를 피했다. 이와 관련 전지현의 소속사 문화창고 관계자는 15일 OSEN에 "전지현은 코로나19와 관련해 확진되거나 감염되지 않았다. 예정된 일정도 소화할 계획이다"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넷플릭스 측 또한 "'킹덤: 아신전' 관련 일정은 변동 없이 진행된다. 당초 예정된 대로 온라인 스트리밍 형식으로 찾아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지현이 출연하는 '킹덤: 아신전'은 조선을 뒤엎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의 이야기를 담는다. 조선판 좀비물로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전지현이 유명세로 인한 가족의 해프닝을 딛고 '킹덤: 아신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킹덤: 아신전'은 2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