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후반기 첫 경기부터 코로나19로 '삐걱'...NYY 확진자 발생
OSEN 이사부 기자
발행 2021.07.16 06: 47

[OSEN=LA, 이사부 통신원] 후반기 첫 경기로 치러질 예정이었던 16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가 코로나19로 연기됐다.
메이저리그는 이날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질 예정이었던 이 경기에 앞서 뉴욕 양키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나머지 선수단의 검사와 접촉 여부를 추적하기 위해 경기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날 연기된 경기의 일정은 추후에 발표하기로 했다.
메이저리그는 공식적으로 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양키스는 이날 왼손 투수인 네스토르 코르테스와 완디 페랄타를 코로나19 관련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이로써 양키스에서는 코로나19 관련 부상자 명단에는 조나단 로아이시가를 포함해 모두 3명이 올라 있다.

[사진] 뉴욕 양키스의 완디 페랄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선수단 내에서 추가로 3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고, 나머지 선수단 멤버들도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양키스는 백신 접종률 85%를 넘긴 팀 중 하나지만 시즌 초반 유격수인 글레이버 토레스를 비롯해 8명의 선수단 멤버가 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lsb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