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인 영화계의 스타 달리라 스카이가 사망했다. 향년 31세.
뉴욕포스트의 1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스카이는 지난 달 30일 오후 8시께 산 페르난도 밸리의 데본셔 지역에 있었던 그녀의 차에서 치명적인 총상을 입고 사망한 채 발견됐다.
성인 연예계의 10년차 베테랑인 고인은 오는 8월 32번째 생일을 앞두고 있었다.
경찰은 사인을 극단적 선택으로 보고 있다. 스카이는 사망 당시 말기 유방암 진단을 받았고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스카이와 함께 작업했던 지인은 고인에 대해 "아름다운 영혼, 재미있고 복잡하고 따뜻한 친구였다. 많이 보고 싶을 것"이라고 말하며 애도했다.
더불어 업계 동료들이 비극적으로 짧은 삶을 살다간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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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달리아 스카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