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램'이 제74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서 독창성상(Prize of Originality)을 수상하며 올해 가장 충격적인 작품의 탄생을 알렸다.
'램'(감독 발디마르 요한손, 수입배급 오드)은 양 농장을 운영하는 부부 마리아와 잉그바르가 놀랍고 신비한 아이를 가족으로 맞이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램'은 신진 작가 발굴 및 기성 작가의 창의성과 작품 세계를 격려하는 칸 국제영화제의 주요 부문인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어 독창성상을 수상하며 2021년 가장 충격적인 작품의 탄생을 알렸다. 특색 있는 연출과 스토리텔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램'은 월드 프리미어 상영 후 끝없는 기립 박수가 터진 것은 물론, "충격과 경외를 불러일으킨다"(IndieWire), "매우 자신 있는 첫 작품"(SCREENDAILY), "누미 라파스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의 연기"(SCREENDAILY), "충격적이고 독창적이다"(The Hollywood Reporter) 등 세계 유수 언론 및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발디마르 요한손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칸영화제에서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램'은 북미 최고의 제작 배급사로 떠오른 A24가 북미 배급을 맡았다. '램'이 올 하반기 어떤 행보를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올 하반기 국내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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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