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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구장 훈련→곧바로 야외구장 경기’ 대표팀 구장 적응 괜찮을까

[OSEN=고척, 길준영 기자] 돔구장에서 훈련하고 곧바로 도쿄로 향하는 김경문호가 야외구장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김경문 감독이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도쿄 올림픽 국대표팀 훈련 전 인터뷰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미리 훈련하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했다.

대표팀은 현재 고척돔에서 모든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훈련은 물론 23일 상무, 24일 LG, 25일 키움으로 예정된 세 차례 평가전도 모두 고척돔에서 치른다. 이후 26일 일본으로 출국해 29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이스라엘과 첫 경기를 하는 일정이다.

[OSEN=고척, 곽영래 기자] 2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야구대표팀의 공식훈련이 진행됐다.대표팀이 훈련에 앞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1.07.21 /youngrae@osen.co.kr

김경문 감독은 “지금은 돔구장에서 훈련을 해서 덥지는 않다. 일본에서도 밤 경기라서 그렇게 더울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날씨는 큰 걱정이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빡빡한 일정에 코로나19로 인해 현지 훈련이 어려워 구장 적응을 하지 못하고 들어가는 것은 걱정거리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가 열리는 구장에서 훈련을 하지 못하고 경기를 하는 것은 아쉽다. 그래도 선수들이 잘 이겨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대표팀이 고척돔의 시원한 환경에서 훈련을 하는 것은 체력 관리를 하는데는 긍정적이다. 다만 실전경기까지 돔구장에서 소화하고 곧바로 야외구장에서 경기를 하면 선수들이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더구나 요코하마 구장은 대표팀 대부분에게 생소한 구장이다.

차우찬은 “오승환 선배가 일본에서 뛰어서 요코하마 구장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사직구장과 비슷하고 홈런이 많이 나와 조심해야한다고 얘기를 들었다”라며 요코하마 구장을 경계했다.

돔구장에서만 훈련을 하다가 야외구장으로 가면 생각보다 경기력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해외로 나가지 못하고 고척돔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 키움의 경우 연습경기와 시범경기 기간 야외구장 경기에서 적응을 하지 못해 수비에서 어의없는 실책을 하는 모습이 종종 보였다. 특히 외야수들은 뜬공 타구 처리가 쉽지 않을 수 있다.

일본의 홈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김경문호가 빠르게 적응을 마치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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