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이 '선한트롯' 9번째 가왕자리에 오르며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기부 플랫폼 ‘선한트롯’을 통해 가왕에게 주어지는 상금 200만원 전액을 임영웅 이름으로 전달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본 후원금은 아버지의 가출, 어머니의 조현병 증세로 두 언니와 함께 외조모의 보호를 받고 있는 지은이(가명)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원될 계획이다.
아울러 임영웅은 기부 플랫폼 ‘선한트롯’ 가왕전 가왕 자리를 지킴으로써 지난해 11월부터 이번 7월까지, 9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영균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가수 임영웅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의 힘으로 ‘선한트롯’을 통해 총 1,880만원의 누적 기부금이 전달됐다”며 “앞으로도 스타를 좋아하는 팬들의 마음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아동에게 선한 영향력으로 다가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영웅은 최근 총 15개의 유튜브 영상이 모두 1천만 뷰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우는 등 놀랄만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을 받았던 '미스터트롯' 영탁, 장민호, 김희재가 완치, 이날 격리 해제되면서 임영웅 역시 이찬원, 정동원과 함께 자가격리가 해제돼 본격 활동을 재개한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