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토트넘)이 가면 갈수록 비호감이 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해리 케인은 최근 불거진 자신의 태업 논란은 언론의 과장 보도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유로2020 준우승 후 미국 플로리다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다. 토트넘에서 프리시즌 캠프 합류를 요청했지만 케인은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요구하며 거절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단단히 화가 났고, 케인의 자체징계까지 검토하고 있다. 케인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침묵만 지키고 있다.
토트넘 동료들까지 케인에게 등을 돌리는 등 내부 분열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구단에서 하루 빨리 케인 사태에대해 결론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
문제는 케인의 태도. 그는 침묵할 뿐만 아니라 토트넘 구단과 선수들, 언론에게 잘못을 돌리고 있다. 말 그대로 뻔뻔한 모습.
스카이스포츠의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케인은 최근 불거진 태업 논란에 대해서 자신의 잘못이 없다고 주장했다'면서 "그는 이 논란은 모두 언론 때문이라고 말한다"라고 전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케인은 태업 논란에 대해서 언론이 너무 과장 보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케인은 자신의 훈련 불참이 별 것이 아니라고 말한 것,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