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이 눈부신 미모의 과거를 회상했다.
샤론 스톤은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ThrowbackThursday. 내가 얼마나 타이티를 사랑하는지"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과거의 샤론 스톤은 섹시한 은빛 수영복을 입은 채 바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숏컷, 깊은 눈동자, 도자기 같은 피부 등 아름다운 비주얼이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64세의 샤론 스톤 얼마 전 회고록 '두 번 사는 것의 기쁨'(The Joy of Living Twice)'을 발간하기도 했다. 회고록에서 그는 지난 2001년 유방 양성 종양을 제거한 후 유방 재건 수술을 받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수술을 마치고)내가 붕대를 풀었을 때 원래보다 큰 컵의 가슴을 발견했다"라고 밝혔다. 당시 의사가 그의 허락을 받지 않은 채 마음대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샤론 스톤은 "의사는 내가 모르는 사이, 동의 없이 내 몸을 바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의사에게 왜 이유를 물었을 때 '더 크고 더 나은 가슴을 가진 내가 더 잘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1958년생인 샤론 스톤은 미국에서 태어나 펜실베이니아에딘버러대학교를 졸업했다. 여러 소규모 미인대회에서 입상한 뒤 패션모델로 활동하다가 1980년대 우디 앨런에게 픽업돼 영화 ‘스타더스트 메모리스’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어 ‘돌이킬 수 없는 차이’, ‘킹 솔로몬의 보물’, ‘폴리스 아카데미4’, ‘액션 잭슨’, ‘집시’ 등에 출연했고 ‘토탈 리콜’에서 아놀드 슈왈츠네거의 악녀 부인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1993년 ‘원초적 본능’을 비롯해 ‘캣워크’, ‘글로리아’, ‘라스트 댄스’, ‘캣우먼’, '카지노' 등에 출연하며 섹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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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샤론 스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