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의 한숨, "UEFA-FIFA, 선수들 좀 쉬게 해줘"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8.08 08: 34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너무나 타이트한 A매치와 국가간 대회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2021 커뮤니티 실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0-1로 패했다.
이날 우승으로 레스터는 1971년 우승 이후 50년 만에 커뮤니티 실드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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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맨시티가 주도하는 경기였다. 조직적인 압박을 통해서 레스터를 괴롭혔다. 라인을 내리고 버티던 레스터는 역습으로 활로를 찾았다.
잘 싸우던 맨시티는 후반 42분 이헤아나초에게 페널티킥을 허용다. 그는 직접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며 친정팀을 울렸다.,
레스터는 1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50년 만에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맛봤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시즌 초반 고전을 예상했다. 프리 시즌 동안 맨시티 소속 선수들이 유로 2020과 도쿄 올림픽에서 많은 시간을 뛰었기 때문.
과르디올라 감독은 "UEFA와 피파가 선수들의 휴식을 허용하지 않고 힘든 일정을 짰다. 이 때문에 우리는 지난 시즌처럼 어려운 시작을 해야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직 모든 선수가 제 컨디션이 아니다. 특히 로드리는 이날 경기전까지 두 번 훈련했고 라포르테는 격리 중이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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