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BTS' 카바디 국대 이장군 선수, 허벅지로 수박박살 가능해? ('뭉찬')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8.09 03: 33

  ‘뭉쳐야찬다2’에서 인도의 BTS 이장군 선수가 출연하며 넘사벽 허벅지 코어근육으로 수박을 박살내 놀라움을 안겼다. 
8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찬다 시즌2’이 첫 방송됐다.
이날 ‘인도의 BTS’라 밝힌 참가자를 만나봤다. 정형돈은 “우리나라 한 명 뿐, 이 분이 왔다 그러면 사실 말이 안 된다”며 깜짝, 심지어 다큐로도 나온 선수라고 했다. 인도에서는 그만큼 유명하다는 것..김동현과 박태환은 “그게 가능해? BTS 함부로 얘기하며 안 되는데”라고 하자 졍형돈은 “인도의 국기라 말할 수 있는 선수”라고 해 궁금증을 안겼다. 

정형돈도 인정한 선수는 바로 인도 전통 스포츠 카바디 국가대표 제너럴 이장군이었다.  최초의 인도리그 주전으로 인도의 슈퍼스타급으로 대우받는 그였다. 심지어 인도 리그에 카바디 역사상 처음으로 최초의 억대 연봉을 받았다고. 그는 “처음 연봉 300만원으로 시작해서 억대 연봉까지 갈 수 있었다”며 설명했다.  
정형돈은 “인도가면 집 밖으로 나가기 힘들지 않냐”며 질문, 이장군은 “제 입으로 말하기 부끄럽지만 ,입국할 때 입국심사가 철저해, 날 보면 검사없이 그냥 입국심사한다”면서 프리패스로 국빈대우를 받는 선수라고 했다.  마트나 편의점 가고 싶어도 팬들이 몰려서 다시 집에 돌아온 적 있다고.이장우는 “성공한 외국인 용병선수로, 코리안 킹이라 불린다”고 했고 모두 “소름 돋는다’며 놀랐다.
안정환은 “억대연봉 선수가 왜 굳이 여기 오나, 여긴 조기축구팀”이라며 이유를 궁금해하자 이장군은 “난 대한민국 국가대표, 대한민국에 알려 인기종목으로 만들려는 욕심이 있다’면서  “비인기종목이라 최정상이 아니면 포기하는 후배들이 있어, 선구자 역할로 카바디를 알리고 싶어 지원했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은메달을 딴 후 선수들이 우는 영상이 공개됐다.  그는 “비인기 종목 중에서도 비인기 종목, 많이 힘들었는데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출전하며 아무것도 지원 못받아, 단복지원도 받지 못했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다른 선수들돌 “단복 없으면 시상식 오르지도 못해 단복도 필요한데”라며 깜짝,  이장군은 “단복이 없어 개막식에 참가하지도 못했다,그때 메달을 딸 수 있단 확실이 들어 사비로 단복을 구입해서 올라갔다”면서  가장 기본이 된 단복조체 지원받지 못하며 받은 값진 결과에 눈물을 흘렸다고 설명했다. 
이장군은 “그때 당시 인도 이겼을 때 몰려와서 처음 관심 받았는데 이란과 결승날, 축구 결승이 있어 취재를 떠나버렸다”면서 “기자도 없이 결승전했다”며 설움을 전했고 모두 “하필 축구냐, 너무 몰랐다 우리가”라며 안타까워했다.  
특히 빨래판 복근을 공개, 이동국은 “정말 빠른 몸”이라며 눈여겨 봤다.  격투기 선수다운 몸을 보인 이장군은 허벅지로 수박을 깬다면서 단단한 코어근육으로 순식간에 허벅지로 수박을 산산조각냈다.모두 “ 말도 안 돼, 박살이 났다, 화산이 폭발한 줄 알았다, 수박 초토화”라며 놀라워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뭉쳐야찬다2’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