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약진한 일본, 한국 1일차 4팀 파이널행 '체면치레'(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1.08.12 00: 52

점점 해외지역 팀들의 경기력이 달라지고 있다. 첫 날 한국팀 6치킨 싹쓸이는 옛 말이 됐다. 일본 지역 팀들이 위클리 서바이벌 매치1과 매치2를 차례대로 잡으면서 먼저 위클리 파이널을 확정했다. 한국은 매치3부터 4팀을 진출 시키면서 체면치례를 했다. 
11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이하 PWS)’ 페이즈2 위클리 서바이벌 4주 1일차 경기서 일본 지역팀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매치1에서는 제타디비전, 매치2에서는 엔터포스36가 치킨을 가져가면서 파이널 무대에 먼저 올라갔다. 
한국 팀들은 매치3에 나선 T1을 시작으로 치킨 사냥에 나섰다. T1은 해안가를 따라서 북쪽 자기장 근처로 진입한 T1은 아우라e스포츠, RC를 차례대로 정리하면서 자기장 안으로 자리잡았다. 

탑4가 남은 일곱 번째 자기장까지 4인 스쿼드를 고스란히 유지한 T1은 ATA 라베가, 고앤고 프린스를 순서대로 쓰러뜨리면서 10킬로 매치3의 치킨을 움켜쥐었다. 
T1의 뒤를 이어 다나와가 매치4, 매치5를 담원이 가져가면서 한국 팀들의 치킨 행렬이 계속됐다. 이날 경기의 백미는 한일전이 벌어진 매치6. 젠지와 데토네이션 게이밍 화이트가 매치6 미라마의 치킨을 두고 자웅을 벌였다. 
3명으로 탑4에 진입한 젠지와 데토네이션 게이밍 화이트는 리젝트와 매드클랜을 정리하고 3대 3 구도에서 첫 날 마지막 티켓을 두고 사투를 시작했다. 4명의 스쿼드 중 홀로 살아남은 두 팀의 선수가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펼친 가운데, 이노닉스가 데토테이션의 마지막 선수 고쿠니를 정리하면서 치킨의 주인이 됐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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