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개인 유튜브 채널 통해 알 코르 입단 발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8.12 19: 22

 구자철(32)이 알 코르에 입단하며 카타르에서 도전을 이어간다.
구자철은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구자철 Official(오피셜)을 통해 "카타르 알 코르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볼프스부르크, 마인츠, 아우크스부르크를 거치며 9년 가까이 독일을 누빈 구자철은 2018-2019시즌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계약이 끝난 뒤 카타르 알 가라파로 이적해 중동에서 새 출발했다.

알 가라파에서 그는 통산 43경기에서 8골을 넣었다. 2020-2021시즌에는 공식전 25경기에서 7골(정규리그 5골·컵대회 2골)을 남겼다.
구자철은 "5∼6주 전부터 알 코르에서 연락이 왔다. 셰퍼 감독님은 제가 독일, 카타르에서 활약한 것을 잘 알고 있었고, 제가 충분히 동기부여를 가질 수 있는 역할을 제시해주셨다"고 설명했다.
 
2021-2022시즌 카타르 스타스리그는 9월 개막 예정이다. /10bird@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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