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위민의 지소연(30)이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한 여자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UEFA는 지난 13일(한국시간) 2020-21시즌 여자 챔피언스리그를 빛낸 최고의 선수 후보를 공개했다.
한국 여자 축구의 레전드 지소연은 미드필더 3명 중 한 명으로 당당히 포함됐다. 지소연은 남녀 통틀어 아시아 출신으로 유일하게 후보에 선정됐다.
첼시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지소연은 바이에른 뮌헨과 준결승 2차전서 득점하며 구단의 사상 첫 결승행을 이끈 바 있다.
지소연은 바르셀로나의 아이타나 본마티, 알렉시아 푸테야스(이상 스페인)와 함께 최고의 미드필더 후보에 오르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식이 열리는 터키 이스탄불서 진행된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