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수진이 팀을 탈퇴한 가운데, 배우 서신애가 댓글 테러를 당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여자)아이들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당사 소속 서수진에 관련된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당사는 금일부로 서수진의 팀 탈퇴를 결정했음을 알려드린다. 향후 (여자)아이들은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여자)아이들이 더욱 성숙한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공식 입장을 내놨다.
수진은 지난 2월 학교 폭력(학폭)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논란이 불거졌지만, "단 한번도 그 친구에게 폭행을 가한적이 없다"며 극구 부인했다.
그러나 같은 학교를 나온 중학교 동창인 배우 서신애가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진의 학폭에 대해 자세히 폭로해 파장이 일파만파 커졌다. 결국 수진은 6개월 만에 팀을 탈퇴하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수진의 해외 팬들이 서신애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몰려가 댓글 테러를 가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영어와 태국어 등으로 서신애를 향해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 중이다.
해외 팬들은 "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아? 둘 다 12살 때 일어난 일 때문에 누군가의 경력과 인생을 망친 거야. 이것은 명성을 얻기 위한 게 분명하다", "다른 사람의 경력을 망치고 나면 더 유명한 배우가 될 거다. 펜트하우스에서 연기해야 해", "네가 수진이의 경력과 미래를 망쳤어", "언니가 성공했어요. 한 사람의 인생을 망쳤다", "뭐가 부러워서 잘 되고 있는 사람들의 일생을 망치는가", "언니 관심사가 성공해서 축하드린다. 안티가 많이 늘었어요", "한 사람 목숨을 다치겠했는데 자기는 마음 편히 살아서 수진 언니랑 똑같이 당했으면 좋겠다" 등의 예의 없는 댓글을 적고 있다.
이에 국내 팬들은 해외 팬들의 댓글을 반박하거나 지적하면서 서신애에게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서신애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업로드하고 있지만, 댓글창은 닫아놨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