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안재현, 권태기 변심해 이혼 원했다"…'바람둥이' 벤 애플렉? [Oh! 타임머신]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8.18 04: 17

 과거의 8월 18일,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연예계에는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이었던 구혜선(38), 안재현(35)이 SNS를 통해 불화를 폭로해 파장이 일었다. 무엇보다 안재현의 변심으로 부부 생활에 금이 가기 시작했던 것으로 알려져 구혜선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가 나왔다.
그런가 하면 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49)은 이혼 후 잡지 모델과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현재 그는 17년 전 헤어졌던 가수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52)와 재결합해 공개 열애 중이다.

OSEN 타임머신과 함께 떠나는 N년 전 8월 18일.
#구혜선-안재현, SNS로 부부 갈등 노출
구혜선이 2019년 8월 18일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먼저 안재현에 대한 불만을 폭로하면서 갈등이 외부로 노출됐다. 현재 두 사람은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그러나 당시 구혜선은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안재현)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며 “어머니가 충격을 받으셔서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글을 올리게 됐다. 죄송하다”라고 밝혀 큰 충격을 안겼다.
이날 구혜선은 안재현과 주고 받은 문자메시지 내용을 캡처해 올렸다. 메시지를 보면 이혼 논의가 상당 부분 진행됐던 것으로 보이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구혜선은 안재현에게 ‘결혼할 때 설득했던 것처럼 이혼에 대한 설득도 책임지고 해달라’고 간청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 2015년 방송된 드라마 ‘블러드’에서 호흡을 맞춘 뒤 연인으로 발전해 2016년 5월 부부의 날 결혼했다. 하지만 3년 3개월 만에 파경 소식을 알리면서 적잖은 충격을 안겼다.
당시 안재현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여러 문제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해 이혼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몇 달 동안 진지한 고민과 논의 끝에 내린 두 사람의 결정에 대해 이를 존중하고, 앞으로 두 사람 모두 각자 더욱 행복한 모습으로 지내기를 바랐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한편 올 5월 구혜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이미 모든 것을 용서했고 또 그간 많은 일들 전부가 그저 저라는 사람이 한 인간으로 성장하기 위해 벌어진 일이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 모쪼록 저와 함께 지냈던 그분에게도 시작하는 일들에 대해 격려해 주시고. 과거의 잘못은 이미 지난 일이니, 저는 그렇게 하지 못한 일이지만, 여러분들은 품어주시길 간곡히 바라는 마음”이라고 안재현에 대해 모든 것을 용서하고 마무리 됐음을 알렸다.
#벤 애플렉, 플레이보이 모델과 데이트하더니…
배우 제니퍼 가너(49)와 이혼한 벤 애플렉이 플레이보이 잡지모델 샤우너 섹스톤(25)과 데이트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벤 애플렉과 샤우너 섹스톤은 지난 2018년 8월 18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저녁 만찬을 즐겼다.
아내와 이혼한 지 1년 4개월 만에 모델과 데이트 하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화제가 됐던 것. 그는 어린 시절부터 '바람둥이' 이미지를 가진 배우 중 한 명이다.
지난 2005년 제니퍼 가너와 결혼했던 벤 애플렉은 결혼 생활 10년 만인 2015년 6월 결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후 2017년 4월 법원에 이혼신청서를 내면서 완전히 헤어졌다. 1년 4개월 만에 새 여성과 데이트를 즐긴 것.
이후 2020년 벤 애플렉은 배우 아나 데아르마스(33)와 교제했는데 올해 헤어졌다. 하지만 그가 17년 전인 2004년 파혼했던 제니퍼 로페즈와 5월 재회하면서 다시 ‘순정남’ 이미지를 획득했다. 
두 사람은 올 5월부터 다시 만남을 가지면서 최근 공개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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