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이 A선수의 도핑 무혐의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두산 베어스 구단은 지난 17일 저녁 “A선수가 도핑 방지 규정 위반이 성립되지 않았다는 KADA(한국도핑방지위원회)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A선수는 KBO리그가 개막한 지난 4월 KADA의 무작위 도핑테스트를 받았다. 이후 6월 소변검사에서 금지약물 대사물질이 검출됐고, 선수가 소명을 원함에 따라 7월 KADA 청문회에 참석해 소명자료를 제출했다.

그리고 한 달이 흘러 마침내 KADA 측이 KBO(한국야구위원회)에 A선수의 무혐의 공문을 발송했다. 그리고 이를 두산이 전달받으면서 최종 ‘혐의 없음’으로 A선수의 도핑 논란이 종결됐다.
18일 잠실 KIA전에 앞서 만난 두산 김태형 감독은 “선수 본인이 제일 마음고생이 많았을 것이다. 전혀 그런 상황이 없는데 나왔다고 하니까..."라며 "선수 본인에게 잘 됐고, 팀에게도 잘 된 일이다. 다행이다. 이제 선수들이 조금 더 조심스러워질 것 같다. 사소한 부분도 생각을 하게 될 것"이라고 안도했다.
현재 2군에 있는 A선수는 향후 퓨처스리그 경기를 몇 차례 소화한 뒤 1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아직은 컨디션이 덜 올라왔다는 판단이다. 김 감독은 "2군에서 몇 경기 정도 뛰고 체크해서 합류시킬 생각"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backligh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