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 ♥남편 명품백 선물에 눈물 쏟은 이유 "어렵게 산 거래요" [Oh!쎈 이슈]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08.19 12: 32

"열흘 전부터 어렵게 산 거래요". 방송인 박슬기가 남편의 깜짝 명품 가방 선물에 감격해 눈물까지 보인 가운데, 소탈한 진심이 네티즌의 축하와 응원을 부르고 있다. 
박슬기는 19일 SNS에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슬기가 남편에게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C사의 가방을 생일선물로 받은 현장이 담겨있다. 사진 속 박슬기는 깜짝 선물에 눈물을 보이는가 하면, 가방을 착용하고 미니백이 잘 어울리는 아담한 체구를 드러내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와 관련 박슬기는 "비싼 호텔 케이크와 분위기 좋은 곳에서의 식사 그거면 내 생일은 충분하다 생각했다"라며 "'갑분샤'. 좋다 이런 작은 미니백. 갖고 싶었던 거다. 함께 들어 있던 가격표를 보았고(가격표 왜 넣었어?). 환불하라고 진심으로 얘기했어요. 허언증 인증"이라며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특히 그는 "그런데 열흘 전부터 어렵게 산 거란다. 그렇게 고생을 하셨다니, 더 눈물이 났다. 진짜 어려운 상황에 마음을 담은 편지면 충분하다 했기에 기대를 1도 안해서 마음이 웅장해졌다. 고맙다. 이제 오늘은 내사랑 생일이다. #생일축하해요(내사랑 선물은 배송 중)"이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스타들이 SNS를 통해 다양한 명품 브랜드의 패션 소품을 뽐내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소위 '플렉스(FLEX)', '욜로(YOLO)' 문화가 확산되며 많은 네티즌들이 명품 소비에 열을 올리는 바. 작은 가방 하나가 수백만원을 자랑하지만, 남편의 정성에 감격해 눈물을 보이는 박슬기의 모습이 진정성을 자아내며 과시욕이 아닌 훈훈함을 드러냈다. 
특히 박슬기 부부는 과거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한 터. 프로그램을 떠난 뒤에도 여전히 애틋한 두 사람의 모습이 팬들의 응원과 지지를 불렀다. 
박슬기는 2016년 남편 공문성 씨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 소예 양을 두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박슬기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