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연이틀 두산의 발목을 잡았다. 김태연이 4년 만에 홈런을 쳤고, 하주석이 만루 홈런을 폭발했다.
한화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를 11-3 완승으로 장식했다. 4년 만에 홈런 손맛을 본 김태연과 만루 홈런을 터뜨린 하주석이 나란히 3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전날에 이어 두산에 2연승을 거둔 10위 한화는 32승55패3무를 마크했다. 2연패에 빠진 두산은 39승44패1무로 7위 유지했다.
경기를 마치고 하주석이 수베로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1.08.22/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