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인어공주, 인간 청바지 찰떡..이마점도 자꾸 보니 매력적 [Oh!llywood]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8.25 18: 35

디즈니가 선택한 ‘흑인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가 상큼한 일상을 자랑했다. 
할리 베일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엄청나게 긴 하루를 보냈다. 여기까지 끝”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사진에서 그는 잔디밭에 앉아 새침하게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화이트 오프숄더 블라우스로 매혹적인 어깨라인과 가슴골을 자랑한 그다. 캐주얼한 찢어진 청바지는 보너스. 할리 베일리는 인어공주 이미지를 완전히 지운 풋풋한 비주얼로 보는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디즈니는 최근 ‘인어공주’ 실사판 주인공으로 가수 겸 배우 할리 베일리를 캐스팅했다. 하지만 그가 흑인이라는 점을 두고 일각에서는 원작을 파괴하는 억지라며 인종차별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이에 디즈니 측은 “할리 베일리는 놀랍고 감각적이며 재능 있는 친구다. 그가 아닌 다른 아이디어는 없다”고 자신했다. 할리 베일리 역시 촬영을 마친 후 팬들에게 “18살이 끝나갈 무렵 영화 오디션을 봤고 팬데믹을 거쳐 21살이 됐다. 이제 촬영을 마쳤고 드디어 해냈다. 모든 영광을 경험하게 돼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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