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클레이튼 커쇼(33)는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해 있다. 커쇼 공백에도 다저스는 최근 14승 2패의 고공 행진을 하고 있다.
훌리오 유리아스(25)와 워커 뷸러(27) 두 젊은 선발 투수가 각각 리그 다승 1위와 평균자책점 1위로 맹활약하고 있다.
다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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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유리아스가 5이닝 동안 단 1안타만 허용하고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유리아스는 1~3회 매 이닝 삼진을 잡아내며 3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끝냈다.
4회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타티스 주니어를 삼진을 잡으며 세 타자 연속 범타로 처리했다. 1-0으로 앞선 5회 1사 1,2루 위기에서 김하성을 유격수 땅볼, 아담 프레이저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해 실점 위기를 넘겼다. 유리아스는 5회까지 74구만 던지고 교체됐다.
유리아스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25경기에서 14승(3패)과 함께 평균자책점은 3.17로 낮췄다. 또 다른 젊은 선발 뷸러는 25경기에서 13승 2패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하고 있다. 유리아스는 카일 헨드릭스(시카고 컵스)와 함께 메이저리그 다승 공동 1위다. 뷸러는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다.
다저스 선발진은 개막 초와 비교하면 엄청난 변화가 생겼다. 커쇼는 7월초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커쇼는 18경기에서 9승 7패와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했다. 9월 중순에나 복귀할 전망. (커쇼는 25일 부상 이후 첫 불펜 피칭을 시작했다) 사이영상 수상자 트레버 바우어는 7월초 합의된 성관계 도중 여성 폭행 혐의로 고소당해 행정 휴가 리스트에 등재돼 출장하지 못하고 있다. 신예 더스틴 메이, 토니 곤솔린도 부상자 명단에 있다.
선발진에 구멍이 크게 뚫린 다저스는 7월말 트레이드 마감에 맥스 슈어저를 영입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때 1년을 쉬고 올해 복귀한 데이빗 프라이스는 불펜으로 뛰다 선발로 나섰다. 로테이션의 나머지 한 자리는 불펜 데이로 돌아가고 있다.
유리아스와 뷸러는 빠짐없이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는 것이 큰 힘이 된다. 게다가 두 선수 모두 커리어 하이 성적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슈어저(다저스 이적 후 4경기 3승 평균자책점 2.11)와 함께 막강 원투쓰리 펀치를 형성하면서 다저스의 반격을 이끌고 있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샌프란시스코에 2.5경기 뒤져 있다.최근 16경기에서 14승을 거뒀음에도 간격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역시 최근 10경기에서 7승을 거두며 페이스가 떨어지지 않고 있다.
다저스는 2013년부터 서부지구 1위를 8년째 달성했다. 올해 9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MLB.com은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를 제치고 올해도 지구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직 투수 쪽에 부상 선수들이 많지만, 야수에선 무키 베츠가 곧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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