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설’ 이강인 또 명단제외…새로 영입한 브라질 선수가 대신 뛰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8.28 07: 33

이강인(20, 발렌시아)이 발렌시아에서 노골적으로 전력 외 취급을 받고 있다. 
발렌시아는 28일 새벽(한국시간) 홈구장 에스타디오 데 메스탈라에서 개최된 ‘2021-2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에서 알라베스를 3-0으로 이겼다. 2승1무의 발렌시아는 라리가 선두를 달렸다. 
방출설에 시달리고 있는 이강인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강인 대신 비유럽쿼터를 차지한 브라질 공격수 마르쿠스 안드레는 후반 23분 교체로 투입돼 활약했다. 후반 40분에는 미국선수 유누스 무사가 뛰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쓰지 않겠다는 노골적인 메세지를 보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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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는 전반 3분 바스의 선취골에 이어 전반 추가시간 솔레르의 추가골이 터졌다.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던 궤데스는 후반 15분 쐐기골까지 터트렸다. 
이강인은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라리가 마요르카 등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발렌시아는 최악의 경우 이강인을 이적료 없이 방출하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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