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이 어린 조카를 잃는 슬픔을 겪었다.
샤론 스톤은 3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리버 윌리엄 스톤. 9. 8, 2020 - 8. 30, 2021"이란 글을 올렸다. 11개월 된 조카 리버가 장기부전으로 세상을 떠나자 그를 애도하기 위해 올린 것.
함께 공개한 영상 속에는 기저귀를 찬 채 귀여운 꽃무늬 의상을 입고 밝게 웃고 있는 리버의 모습이 담겨져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에릭 클랩튼의 노래 'Tears In Heaven'은 클랩튼이 아들이 사망하자 만든 애도의 곡인데, 이 동영상의 사운드 트랙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해당 게시물에는 수많은 애도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스톤은 지난 주 처음으로 리버가 전신 장기부전으로 입원했다는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며 "그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우리는 기적이 필요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던 바다.
한편 리버는 스톤의 남자 형제인 패트릭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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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샤론 스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