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리스 잭 휠러(31)가 최근 부진한 흐름을 끊지 못했다.
휠러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4볼넷 4탈삼진 4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승리투수가 되긴 했지만 투구 내용은 썩 좋지 않았다.
올 시즌 27경기(182⅔이닝) 11승 9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중인 휠러는 7월까지만해도 유력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꼽혔지만 8월 들어 6경기(43이닝) 3승 3패 평균자책점 4.81로 주춤하다. 그 사이 경쟁자들은 한발짝 앞서가는 모습이다.
![[사진] 필라델피아 필리스 잭 휠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8/31/202108311532770532_612dcd2114fed.jpg)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지금까지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레이스 유력 후보들을 소개했다. 휠러에 대해서는 “휠러는 시즌 내내 사이영상 후보로 언급됐지만 지난 두 달 동안 가능성이 많이 낮아졌다. 지난 10경기 중 7경기에서 4자책점 이상을 기록했는데 이는 첫 17경기에서 2번밖에 나오지 않은 기록이다. 부진한 기간 휠러는 평균자책점 4.59를 기록했는데 그에게는 불행하게도 뷸러가 질주하기 시작한 시기와 겹친다”라고 평했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는 LA 다저스 워커 뷸러다. 뷸러는 올 시즌 26경기(169이닝) 13승 2패 평균자책점 2.02로 활약중이다.
MLB.com은 “뷸러는 시즌 내내 고전했지만 지난 두 달 동안 성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최근 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19를 기록중이며 최소한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2실점 이하를 기록했다. 사실 뷸러는 올해 26경기 중에서 단 한 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6이닝 이상을 책임졌다”라며 뷸러의 상승세를 설명했다.
다른 후보들로는 코빈 번스, 브랜든 우드러프, 프레디 페랄타(이상 밀워키), 웨이드 마일리(신시내티), 케빈 가우즈먼(샌프란시스코), 맥스 슈어저(다저스) 등이 거론됐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