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심진화가 김밥집 식중독 사건 후 한달 만에 얼굴이 반쪽이 된 근황을 공개했다.
김원효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꼬”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심진화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 담긴 심진화는 여배우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은 미모를 뽐내고 있다. 우아하게 쓸어 넘긴 헤어 스타일과 베일 듯한 턱선 등 여배우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심진화의 일상이 공개된 건 약 한달 만이다. 앞서 김원효와 심진화는 지난달 6일, 김밥집 식중독 사건과 관련해 사과를 전하며 SNS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김밥집 식중독 사건은 경기도의 한 프랜차이즈 김밥 집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태다. 식중독으로 200여 명에 이르는 환자가 발생했고, 심진화와 김원효가 해당 프랜차이즈 다른 지점 김밥 집을 운영하며 홍보를 해왔다는 점에서 일부 네티즌들은 도의적 책임을 물었다.
이에 김원효와 심진화는 “저희도 함께 하는 사람들로서 진심어린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아프신 분들이 하루 빨리 쾌차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고 기도하겠습니다. 일각에선 특정 매장과의 관계 여부에 대해 물으시지만 지금은 아프시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쾌차가 먼저입니다. 다시 한번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의 쾌차를 바라겠습니다. 혹여 저희의 공식적인 행동으로 다른 매장의 많은 점주님들이 피해 받으실까 많이 조심스러웠습니다. 사과가 늦어진 점 죄송합니다”고 사과했다.
이후 SNS 활동을 잠정 중단한 김원효와 심진화는 최근 다시 SNS 활동을 시작했다. 이 가운데 김원효가 이날 올린 심진화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얼굴이 반쪽이 된 심진화의 모습은 김원효의 다섯 번째 부인이 아닌가 싶을 정도다. 앞서 심진화와 김원효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다이어트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심진화는 “결혼식 할 때 46kg였다. 그게 첫 번째 부인이고, 두 번째 부인은 28kg 쪘을 때다. 세 번째 부인이 22kg 뺏고, 지금 다시 20kg 가까이 졌다. 지금은 네 번째 부인이다. 김원효가 다섯 번째 부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심진화와 김원효는 2011년 결혼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