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토종 에이스 김민우 '데뷔 첫 10승 달성'[지형준의 Behind]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21.09.05 07: 47

‘데뷔 첫 10승’
한화 김민우가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7⅔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한화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승리투수가 된 김민우는 마침내 데뷔 첫 10승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 2015년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뒤 올해로 데뷔 7년차에 10승 고지를 밟았다. 한화 국내 투수로는 2015년 안영명(10승)에 이어 6년 만의 두 자릿수 승수. 20대 토종 10승 투수는 2011년 만 24세 류현진(11승) 이후로 10년 만이다.

10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6회말 2사 만루에서 한화 김민우가 SSG 로맥을 삼진으로 처리하고 환호하고 있다. 2021.07.10 /sunday@osen.co.kr

1회초 무사에서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가 역투하고 있다. 2021.09.04 /sunday@osen.co.kr
8회초 2사 1,2루에서 한화 김민우가 마운드를 내려가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1.09.04 /sunday@osen.co.kr
경기 종료 후 한화 김민우와 최재훈이 포옹을 나누고 있다. 2021.09.04 /sunday@osen.co.kr
경기 후 김민우는 첫 10승 소감에 대해 "뭔가 다를 줄 알았는데 특별히 다른 건 없다. 다른 걸 떠나 투수들에게 10승은 상징이다. 그런 상징성이 저한테 생기게 돼 좋다"며 “(최)재훈이형이 많은 도움을 준 덕분이다. 꼭 빼먹지 않고 써달라”면서 배터리 호흡을 맞춘 포수 최재훈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10승 비결로 아내의 특급 내조를 꼽기도. 지난 겨울 결혼을 한 김민우는 아내가 해준 건강식 샌드위치를 먹고 야구장에 왔다며 "이래서 빨리 결혼을 해야 하는가 보다. 아내가 옆에서 하나하나 다 챙겨준다. 아내가 요리를 잘하는데 샌드위치를 기가 막히게 한다. 건강식으로 살이 찌지 않게 채소로 만든 건데 먹으면 기분이 좋다. 평소 식단 관리를 잘해준다"며 아내에게 고마워했다. 
김민우는 앞으로도 꾸준히 10승을 하고 싶다. 그는 "성적이 잘 났다가 다음해 고꾸라지는 경우도 많다. 그런 모습은 보이고 싶지 않다. 몇 년은 더 10승을 하고 싶다. 3년 이상 해야 하지 않을까"라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경기 종료 후 한화 김민우가 수베로 감독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1.09.04 /sunday@osen.co.kr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선발투수 김민우가 정말 대단한 경기를 했다. 사실 더 일찍 내리려 했는데 대화 후에 강한 의지를 느껴 더 던지게 했다. 이후 본인 의지대로 멋진 투구를 선보였다"며 "굉장한 한 해를 보내며 세운, 의미 있는 기록을 축하하고 싶다. 잘 던진다고 항상 승리투수가 되는 것이 아닌데 오늘은 결과까지 따라왔다"고 말했다. 
데뷔 첫 두자릿수 승수를 달성한 김민우는 이제 시즌 전 목표였던 144이닝 달성을 목표로 달린다. /jpnews@osen.co.kr
2015년 2차 1번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지명 ‘리틀 류현진’으로 주목
[OSEN DB] '2015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 한화 이글스 1라운드로 지명된 마산용마고 김민우가 자리하고 있다.
[OSEN DB]'2015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2021시즌을 시작한 한화 '토종 에이스' 김민우
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말 한화 선발 김민우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ksl0919@osen.co.kr
생애 첫 태극마크 ‘도쿄올림픽 출전’
2회초 대표팀 김민우가 역투하고 있다. 2021.07.24 /jpnews@osen.co.kr
마침내 데뷔 첫 10승 달성
2회초 KT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한화 선발 김민우가 포수 최재훈을 향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210409 한화 김민우.  /jpnews@osen.co.kr
6회초 2사 만루 한화 선발 김민우가 키움 프레이타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환호하고 있다. 2021.06.08 /cej@osen.co.kr
이제는 시즌 전 목표였던 144이닝 달성을 위해
2회초 SSG 공격을 삼자범퇴로 막아낸 한화 선발 김민우가 더그아웃으로 들어와 메모를 하고 있다. 2021.06.19 / dreamer@osen.co.kr
10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6회말 2사 1루에서 한화 김민우가 역투하고 있다. 2021.07.10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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