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후안 리켈메는 지난 4일(한국시간) 미국 'ESPN'과 인터뷰서 "만약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오넬 메시와 함께 유럽 축구 정상에 서지 못하면 절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메시의 영입과 킬리안 음바페의 잔류로 인해 PSG는 축구 역사에 남을만한 초호화 공격진을 유지하게 됐다. 메시-네이마르-음바페에 앙헬 디 마리아와 마우로 이카르디 등 지원군이 넘쳐나는 상황.
여기에 아슈라프 하키미와 세르히오 라모스 등 이번 시즌 추가적인 전력 보강도 엄청났다. 말 그대로 공수에서 최고의 팀을 꾸렸다는 평가다.
메시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배이자 현재 보카 주니어스의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는 리켈메는 PSG가 유럽 정상에 설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고 주장했다.
리켈메는 "만약 PSG가 메시와 함께 유럽 정상에 서지 못하면 앞으로도 절대 우승할 수 없을 것이다"라면서 "여전히 메시는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라고 강조했다.
메시에 대해 리켈메는 "아마 그는 PSG에서 UCL을 우승할 수 있을 것이다"라면서 "그리고 은퇴는 고향팀인 FC 바르셀로나로 돌아와서 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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