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가 합기도로 체력을 기르며 축구 선수로 발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빌트는 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에서 태어난 무시알라는 7살 때 영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그는 축구와 함께 한국 무술인 합기도도 함께 배웠다. 무시알라는 합기도를 통해 낙법 등을 배우며 축구 선수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합기도는 1946년 일본에서 유술을 배우고 한국으로 돌아온 덕암 최용술 선생이 창시해 제자들에게 전승된 한국의 전통 무술이다. 관절지르기와 급소지르기 등이 특기인 일종의 호신술이다.
무시알라는 촉망받는 유망주다. 16세에 분데스리가에 데뷔한 그는 독일 국가대표로 이름을 올려 A매치 6경기를 뛰었다.
무시알라는 축구화 합기도 그리고 첼스도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