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156' 보어, 8번까지 밀렸다. 류지현 감독 "2군행 재정비...고민 중" [오!쎈 잠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9.09 16: 18

LG 외국인 타자 보어가 8번 타순으로 내려갔다. 8번은 시즌 처음이다. 
류지현 감독은 9일 잠실구장에서 한화전에 앞서 라인업을 공개했다. 홍창기(중견수) 서건창(2루수) 채은성(지명타자) 김현수(좌익수) 이재원(우익수) 오지환(유격수) 김민성(3루수) 보어(1루수) 유강남(포수)이 선발 출장한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 시즌 타율 1할5푼6리인 보어가 8번으로 나선다. 류 감독은 라인업에 대해 "(상대 선발) 카펜터 왼손도 그렇고, 우리가 좌타자가 몰려 있는 상태라 상대팀이 좌투수를 수월하게 교체하는 것 같아서 그것도 염두에 두고 했다. 은성이를 앞에다 두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보어가 8번으로 내려간 것에 "이상적인 그림은 아니다. 용병 타자가 7-8번 있는 것은 이상적이지 않다. 현 시점에서 라인업에서 내려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아쉬워했다.
보어가 조금 살아나는 듯 했지만 여전히 타격이 아쉽다. 7경기 연속 1안타씩 때리다가 최근 3경기는 무안타다. 류 감독은 "보어를 1군에 두면서 벤치에 앉혀 두는 것은 선수에게도 팀에도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기대하고 영입한 상황에서 경기에 나가서 결과를 보고, 판단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어를 2군으로 보내 재정비 시간을 갖게 하는 것도 고민 중이다. 류 감독은 보어가 2군에서 시간을 갖는 것에 대해 질문하자 "여러 가지 생각하는 것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컨디션이 떨어져 있는 상태는 맞다. 1군에서 경험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기를 기다르는 것과, 시간을 두고 재정비 하고 올라오는 것이 맞느냐 고민이다. 그 시점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