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선수들의 출전이
영국 'BBC'의 기자 사이먼 스톤은 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개 구단은 브라질 대표팀 차출 거부로 인해서 선수 기용이 금지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브라질축구협회는 지난 8월 14일 공식 채널에 9월 브라질 A대표팀 명단 25인을 공개했다.
단 영국 정부가 적색 경보 지역 구단들의 차출을 거부하면서 브라질 축구협회는 EPL 선수들을 제외하고 이번 A매치(아르헨티나전 취소, 페루전 1-0 승)에 나서야만 했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강제성이 있는 월드컵 예선 차출을 거부한 PL 구단들에게 징계를 요청했다. 반면 PL 구단들은 어쩔 수 없는 조치라고 CAS에 제소햇다.
단 CAS 제소도 패소했기 때문에 FIFA가 직접 차출 거부에 대한 징계를 내릴 계획이다. 해당하는 구단은 리즈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해당 선수는 리즈의 하피냐, 리버풀의 피르미누-알리송, 맨유의 프레드, 첼시의 티아구 실바, 맨시티의 에데르송-가브리엘 제주스이다.
단 예외도 있다. 에버튼 역시 히살리송의 차철을 거부했지만 징계는 없을 계획이다. 실제로 에버튼은 히샬리송의 도쿄 올림픽 차출을 수락한 바 있다.
스톤은 "에버튼은 브라질 축구협회와 사이가 좋기 때문에 히살리송 차출 거부에 대한 징계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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