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헤더 앞둔 김태형 감독이 언급한 아쉬운 이름...이.영.하 [오!쎈 잠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9.11 17: 05

두산과 LG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주말 첫 경기를 치르고, 12일에는 더블헤더가 예정돼 있다. 12일은 KBO리그 사상 최초로 10경기가 열린다. 5개 구장에서 모두 더블 헤더가 편성돼 있다. 
4연승을 달리고 있는 두산은 LG를 상대로 하위 선발 투수들을 내세운다. 로테이션에서 외국인 투수와 최원준은 앞서 던지는 바람에 LG전에 들어가지 못한다. LG 역시 김윤식, 손주영, 이상영 등 신예 좌완들이 11~12일 두산 상대로 선발을 준비한다. 아무래도 선발 매치업을 보면 타격전 양상이 예상된다. 
김태형 감독은 “1~2번 투수가 안 나오지만 그래도 (어떻게 될지)모른다”고 말하면서 “곽빈 뒤에 2번째 투수를 빨리 준비는 시킬 것이다”고 타격전에 대비한 준비를 말했다.

1회초 1사 1,3루에서 한화 김태연에게 좌중간 2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한 두산 선발 이영하가 박세혁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21.08.22/ rumi@osen.co.kr

그러면서 “선발로 나가는 선수가 제일 잘 던지는 투수라고 내보내는데, 뒤에 그 보다 더 좋은 투수가 대기할 수는 없을 거다”라고 웃으면서 2번째 투수로 무슨 대단한 카드를 갖고 있는 건 아니라고 했다.
김 감독은 선발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며 “선발이 앞에서 최대한 끌어주고 버티어 주면, 필승조를 2이닝 정도 붙일 수는 있다”고 기대했다.
이어 김 감독이 가장 아쉬워하는 선수 이름이 나왔다. 그는 “이럴 때 이영하가 (구위가) 좋으면 앞에서 3이닝 정도 꽉 눌러주면 좋은데…”라고 입맛을 다셨다. 힘과 스피드로 승부하는 파워 피처인 이영하가 올 시즌 컨디션 난조로 고전하는 것을 아쉬워했다.
이영하는 후반기 시작 후 한 차례 2군에 내려갔다가, 지난 8일 엔트리에 복귀했다. 당분간 불펜으로 뛴다. 9일 창원 NC전에서 구원 투수로 나와 3타자를 상대하며 1아웃을 잡고 1피안타 1볼넷을 허용하고 교체됐다. 여전히 자신의 공을 제대로 던지지 못하고 있다.
두산은 12일 더블헤더에는 유희관, 김민규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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