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는 멘탈" 사령탑이 진단한 '핫동희'의 비결 [광주 톡톡]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1.09.15 15: 06

"레시피는 멘탈이다".
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젊은거포 한동희의 화끈한 타격 비결을 거론하면서 멘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야구 선수는 강한 자신감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동희는 7월과 8월 1할 대의 타율에 허덕이다 9월들어 4할2푼1리, 2루타 5개, 홈런 2개 등 폭풍 타격을 펼치며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경기를 마치고 롯데 한동희가 서튼 감독과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1.06.26 /jpnews@osen.co.kr

9월에는 말 그대로 한동희가 아니라 '핫동희'이다. 너무나도 드라마틱한 변화의 비결이 궁금할 수 밖에 없다. 
한동희는 "안될 때는 생각이 많고, 뭔가를 계속 찾으려고 하다보니 더 안맞았다. 타석에서 더 과감하게 스윙을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동희의 극적 변화의 과정을 옆에서 지켜본 서튼 감독은 "이것이 야구의 아름다움이다. 야구는 6개월 이상 시즌이 이어지는 스포츠이다. 타자는 업다운(기복)이 심하다"고 말했다. 
이어 "흥미로운 것은 고전을 하다 한 경기만에 리듬이나 폼을 찾는 경우가 있다. 선수생활하면서 타켝코치, 코디네이터. 감독으로 느낀 것은 야구는 90%가 멘탈이다. 육체적 능력도 필요하지만 최고의 레시피는 멘탈이다"고 강조했다. 
자신감이 생기면 못할 것이 없다는 평소의 지론이 담긴 말이었다. 현대시절 홈런왕에 올랐던 경험에서 우러나온 금과옥조였다. 한동희도 과감한 스윙을 통해 자신감이 커졌고, 9월의 급등세를 이어가고 이다는 것이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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