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우가 KBS2 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출연을 확정지었다.
오는 9월 22일(수)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은 ‘무지-무식-무학' 3無하지만 생활력 하나는 끝내 주는 '가성비 주의' 남자와 본 투 비 귀티 좔좔이지만 생활 무지렁이인 '가심비' 중시 여자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아트' 로맨스 장르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중 이재우는 ‘김시형’ 역으로 분한다. ‘김시형’은 정계, 재계, 문화 예술계 등 두루 영향력을 끼치는 명실상부한 명문가 청송 가문의 조카이자, 미술관 카페 운영 책임자이다. 어렸을 때부터 깐깐하고 보수적인 집안의 내력으로 숨죽이며 살아왔던 인물로 그 압박감을 견디지 못하고 미국으로 도피 유학을 떠난다. 하지만 미국에서 큰 사고를 친 뒤 한국으로 쫓겨나게 되고, 한국에 온 시형은 가족들의 배려로 미술관 일을 맡게 되지만 또 사건을 저지르게 된다.
배우 이재우는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불새’ 리메이크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불새 2020’에서 사랑의 불구덩이로 뛰어드는 캐릭터 ‘장세훈’ 역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그 외에도 ‘달콤한 원수’, ‘동네변호사 조들호 1’,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귀부인’, ‘사랑했나봐’, ‘빠담빠담’ 등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연기파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매번 탄탄하고 안정감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 이재우가 ‘달리와 감자탕’을 통해 어떤 새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k324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