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황대인이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황대인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KIA는 1회 1사 후 김선빈과 최형우가 연속 안타로 1,2루로 출루했다. 황대인은 상대 선발 이우찬의 초구 포크볼(130.4km)을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훌쩍 넘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8호 홈런. 비거리 128.9m로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하는 큰 타구였다.
황대인은 전날 대구 삼성전에서 1-6으로 뒤진 8회 2사 1루에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2경기에 걸쳐서 연타석 홈런.
2015년 데뷔한 황대인의 첫 연타석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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