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도사2' 토니안 “마지막 연애? 5년 전”···여자無 아이는有 사주에 '충격' [종합]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09.20 21: 54

‘연애도사’ 가수 토니안이 5년 전 마지막 연애를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에서는 토니안이 출연해 연애사를 공개했다. 
앞서 토니안은 연애도사에 나온 이유에 대해 “결혼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홍현희는 “제가 결혼하기 전에는 토니오빠 부인이었다”며 “제가 좋아했던 건 아시죠?”라고 물었다. 그러자 토니안은 “그럼 알죠. 그럼 저는 돌싱인가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그러면서 그는 “2,30대 때는 어머니가 결혼 얘기를 해도 잘 안 들었다. 무작정 아무와 결혼할 순 없지 않겠냐.”고 전하며 “어머니 연세가 있으시니까, 손주로 행복을 느끼게 해드려야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어머니가 소개해주셔도 좋고, TV 보다가 괜찮으신 분 있으면 말해주시라고 전했더니 그날 후로 엄청 말하시더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이에 신동이 마지막 연애는 언제인지 물었다. 이에 토니안은 “5년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애의 기준이 뭐냐. 썸은 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토니안은 “썸과 연애의 기준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해 홍진경과 홍현희로부터 “나쁜남자”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사주도사 ‘퀴니’의 사주 분석도 이어졌다. 그는 “사주에 엄마가 강하게 존재하고 있다. 지금까지 온 것에는 어머니의 역할이 크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토니안은 “어머니도 저도, 기댈 사람이 서로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다. 그때 난 아버님이랑 미국에 갔다. 어렸을 땐 그것에 대해 방황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덧붙여 “아버지의 dna를 갖고 있는 건 아닐까 걱정도 됐다. 그래서 결혼에 대한 그리움이 생긴 것”이라고 담담히 말했다. 또 그러면서 그는 “보통 이혼한 가정의 자녀들은 잘못된다는 편견을 깨고 싶었다. 그때 ‘엄마의 바다’란 드라마를 보면서 부모님 이혼에 대해 당당하게 얘기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이에 사주분석가는 “성공과는 별개로 문제가 없지만 가라앉게 되는 경우가 있다. 심리적으로 공허함을 느끼면서 공황장애, 우울증이 들어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토니안은 “항상 가운데가 뚫려있는 느낌이 컸다. 원하는 일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무리 그런 걸 이뤄도 가운데가 공허하면 의미가 없잖아요”라고 말했다. 
사주분석가의 말이 이어졌다. 그는 “자녀는 갖고 싶어하지만 여자를 갖고 싶어할까?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토니안은 놀라며 “결혼보다 아이가 먼저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좋은 사람을 못 만나면 아이를 키울 수 없는건가 싶었다. 그래서 입양에 대한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사주분석가는 “사주에 자녀도 있고 다 있는데, 여자가 없다”고 말해 토니안을 충격에 빠지게 만들었다. 이어서 사주분석가는 “마음 먹으면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토니안은 “그게 사람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다”라고 답하며 속이 타는 듯 물을 마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사주분석가는 “쌍둥이 운도 있다. 어머니가 선 볼래 하면 열심히 가셔서 보시라”고 말했다. 하지만 토니안은 “운명적으로 만나고 싶긴 한데.. 하긴 선도 운명이긴 하죠”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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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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