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이 거의 20년 만에 다시 옛 연인과 로맨스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여자친구 제니퍼 로페즈에 대해 공개적으로 자랑을 늘어놓았다.
벤 애플렉은 18일(현지시간) 애드위크와의 인터뷰에서 로페즈가 세상에 끼친 영향에 대해 경외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예술가로서난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영화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제니퍼는 많은 사람들이 이 나라에서 자리를 잡았다고 느끼도록 영감을 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것은 역사를 통틀어 소수의 사람들만이 가졌던 영향력"이라며 제니퍼 로페즈를 존경할 수 밖에 없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애플렉은 푸에르토리코 혈통인 로페즈가 이 업계에서 유색인종 여성들의 역할 모델을 한다고 계속해서 칭찬했다.
그는 "제니퍼는 이 비지니스 세계에서 공정한 몫을 요구하며 성공하는 한 (유색인종) 여성의 사례로 난 그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계속해서 말해왔다"라고 강조했다.
애드위크에 따르면 로페즈와 그녀의 자선 프로젝트인 '리미티드 랩스'는 라틴계 기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골드만 삭스 및 10,000개의 중소기업 프로그램과 협력하고 있다.
한편 이 같은 연인에 대한 칭찬은 로페즈도 마찬가지. 이번 달 초 애플렉과 함께 제 78회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에 참석한 후, 로페즈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남자친구의 신작 '라스트 듀얼:최후의 전투'를 칭찬했다.
로페즈는 이 영화에 대해 "'굿 윌 헌팅' 이후 맷와 벤이 니콜 홀로프세너와 함께 쓴 첫 대본이다!! 그리고 놀랍다!! 출연진 전체의 연기가 환상적이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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