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이트 크롤러', '조디악' 등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제이크 질렌할이 때아닌 목욕 위생 논란에 휩싸였던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질렌할은 최근 넷플릭스 영화 '더 길티(The Guilty)' 상영회에서 앞서 의심스러운 목욕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명확히 했으며 참석자들에게 그가 실제로 정기적으로 샤워를 한다고 안심(?)시켰다.
그는 "무슨 일이었는지 모르겠다. 제가 질문을 받아 대답을 했는데 그게 좀 반어적인 것이었다. 그리고 그게 절 따라다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행히도, 저는 여기 오기 전에 샤워를 했어요"라고 농담을 했다. "그러니까…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질렌할은 지난 8월 매거진 배니티 페어에 "정기적으로 샤워하는 것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고 이는 헤드라인을 장식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자신이 모델로 나서는 프라다의 새로운 향수를 재미있게 홍보하면서 "때로는 목욕이 점점 덜 필요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던 것. 질렌할은 그러면서 "전 또한 목욕하지 않는 것이 피부 유지에 정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우리 자신을 정화시키기 때문"이라고도 전했다.
마침 당시 배우 부부인 밀라 쿠니스와 애쉬튼 커처가 팟캐스트를 통해 "우리는 매일 씻지 않는다. 아이들도 어렸을 때 매일 씻기지 않았다"라고 말해 논란에 휩싸였던 바다. 이 부부에게는 6세 딸 와이어트와 4세 아들 드미트리가 있다.
이것이 연예인 목욕 위생 논란으로 번지자 배우 드웨인 존슨은 "잘 씻지 않는다고 밝힌 유명스타들의 견해에 반대한다”라며 자신은 하루에 세 번 빼놓지 않고 샤워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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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이크 질렌할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