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시절 도망쳐” 김연경부터 양효진x표승주도 ‘일탈’ 평행이론→올림픽 ‘공자매’들 ('라스')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9.30 06: 56

‘라디오스타’에서 김연경부터 양효진, 표승주 등 국가대표 배구 선수들일 출연하며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다양한 입담을 펼쳤다. 
29일  예능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배구선수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국가대표 배구선수들이 출연한 가운데 김연경과 표승주 선수가 룸메이트 케미를 보였다. 신혼부부라는 별명도 얻었다고. 김연경은 “승주가 날 잘 먹여야한다는 마음이 있었는지, 내조해주듯이 잘 챙겨줬다 , 주위에서 신혼부부라고 놀릴 정도”라며 인정했다.  

정지윤 선수는 김연경과 초등학생 시절부터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했다. 초등학교 선수시절, 김연경 장학금을 받았다고. 정지윤은 “배구 꿈나무에게 희망을 주던 언니, 함께 뛰고 있단 사실이 마음이 몽글하고 이상했다”면서 “영광이고 좋았다”고 했다.  
박정아 선수도 고등학생 시절 김연경 장학금을 받았다면서 “나와 5살 차이지만 그 때부터 빛이난 선배였다,장학금 너무 감사하다”고 하자 김연경은 두 사람에게 “갚아라 지금 5배로 갚아라”며 농담을 던져 폭소를 안겼다.  
국내리그 연봉 퀸이라 불리는  양효진은 ‘H건설’ 간판스타라고 소개,  특히 양효진은  지난 4월 결혼한 새신부이기도 하다. 그녀의 웨딩 드레스샷은 화제가 되고대 했다. 
이에 양효진은 “키가 190이라 맞는 드레스 없을까 고민했고 외국 브랜드 드래스를 선택했다”면서 “수선 안했는데 기장이 딱 맞아 다들 놀랐다”며 맞춘 것처럼 완벽했던 웨딩 드레스샷을 공개하기도했다. 
이어 남편을 언급, 키가 2미터인지 묻자 양효진은 “남편은 기본 182cm이다, 하지만 내가 더 크다”며 웃음 지었다.  
분위기를 몰아 표승주 선수도 신혼을 즐기는 일상을 전했다. 올림픽 끝나고 이제야 신혼 즐기는 중이라면서 “남편은 연예계 쪽 종사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계속해서 김연경의 ‘3대’ 금기사항을 물었다. 김연경은 “춤. 랩. 연기하지 말기, 팬들이 안 좋아하더라”면서도 최근 영화를 찍은 깜짝 근황을 전했다.  
1승’이란 배구 영화에 송강호와 출연하게 됐다고. 김연경은 “신인선수로 나온다 , 근데 대사를 안 줘서 카메오 느낌”이라면서도 “겨울에 개봉한다”며 적극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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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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