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도움 + 케인 해트트릭' 토트넘, 유로파 컨퍼런스 무라전 5-1 대승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10.01 05: 54

토트넘이 홈에서 상대적인 약체 상대로 편안한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무라(슬로베니아)와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G조 2차전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4-3-3으로 나섰다. 힐-스칼렛-로 셀소가 구축했다. 중원은 윙크스-스킵-알리를 형성했다. 포백은 레길론-로돈-로메로-도허티가 나섰다. 스리백은 골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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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는 3-5-2로 나섰다. 마로사-물라후세욘비치-스투룸-코자르-호르바트-로르벡-카우스-고레넥-마루스코-카미츠니크-오브라도비치가 형성했다.
토트넘은 빠르게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4분 알리가 상대 골키퍼 오브라도비치의 발에 걸려 넘어지면서 얻어낸 페널티킥(PK)을 직접 마무리하면서 1-0으로 앞서갔다.
전반 8분 토트넘은 윙크스의 패스를 받은 로 셀소가 박스 안으로 파고든 뒤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으로 점수를 벌렸다.
빠르게 점수차를 벌리고 나서 토트넘은 여유로운 운영을 이어갔다. 수비적으로 라인을 내리고 버티면서 안정적으로 상대의 공세를 막아냈다.
토트넘은 전반 32분 알리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은 그대로 2-0으로 토트넘이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은 무라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쿠스가 과감한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트리며 1-2로 격차를 좁혔다.
점수 차가 좁혀지자 누누 감독이 빠르게 카드를 꺼넸다. 후반 13분 스칼렛, 알리, 힐 대신 케인, 손흥민, 모우라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이 변화가 적중했다. 후반 22분 모우라의 패스를 케인이 침투 끝에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토트넘은 후반 31분 손흥민이 돌파 이후 크로스를 올린 것을 케인이 마무리하며 네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직전 케인이 골을 추가하며 토트넘은 5-1 완승으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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