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채병용이 3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홈 KT전에서 종료후 은퇴 행사를 가졌다.
채병용은 2019시즌 종료 후 은퇴식을 거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대유행 때문에 일정이 밀려 결국 이날 은퇴식을 열었다.
2002년 SK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채병용은 2019년까지 ‘원 클럽맨’으로 뛰며 통산 451경기에서 84승73패, 29홀드, 22세이브, 평균자책 4.21의 성적을 거뒀다. 은퇴 후엔 친정팀의 전력분석원으로 변신했다.
채병용이 최정과 포옹을 하고 있다. 2021.10.03 / soul1014@osen.co.kr